지역여성리더와 경북형 영농인력 지원 첫발
  • 정운홍기자
지역여성리더와 경북형 영농인력 지원 첫발
  • 정운홍기자
  • 승인 2020.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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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농협, 고향주부모임과
농촌일손지원 MOU 체결
복숭아 적과 작업 구슬땀
오이 수확 체험 시간 가져
경북농협 등 관계자들이 농촌일손돕기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농협은 농촌인력부족 해결을 위해 지역여성리더인 고향주부모임과 올해 처음 ‘농촌일손지원 MOU’를 체결했다.

경북농협은 이번 MOU체결과 더불어 21일 경북농협과 농협구미시지부, 고향주무부모임 구미시연합회 영농봉사단 등 150여명과 함께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돕기 위해 구미시 옥성면 주아리를 찾아 복숭아 적과작업을 도왔다.

이날 일손돕기에는 농협중앙회 성기철 부본부장, 나중수 구미시지부장, 고향주부모임 강정미 경북도지회장, 유순덕 구미시연합회장 등이 참석해 영농봉사단과 함께 구슬땀을 흘렸으며 봉사활동 종료 후에는 무을면 오이체험 농장을 방문해 수확체험과 함께 농산물 구매를 통한 의미 있는 시간도 가졌다.

(사)고향을생각하는주부모임은 1990년 지역농협의 ‘주부대학 수료생’을 중심으로 여성권익 신장과 건전소비생활운동 및 지역사회 균형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조직됐으며 경북도지회는 19개 시·군, 4만2000여명의 회원이 우리농산물 애용 캠페인, 지역봉사활동, 다문화가정 지원사업, 이심점심 중식지원 등의 지역사회 공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한편 경북농협은 향후 농가주부모임, 한국여성농업인연합회 등 지역 여성단체와의 MOU체결을 확대해 농촌인력난을 해소할 방침이다.

경북농협 도기윤 본부장은 “올해는 코로나19로 농촌인력난이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며 “경북농협은 지역여성리더와 함께 경북형 영농인력지원사업을 확대해 농촌인력난 해소를 적극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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