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은 오는 25일부터 연중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맞춤형 금연클리닉을 운영한다.
이는 흡연자가 코로나19 고위험군에 추가돼 고령자나 기저질환자와 같은 수준으로 분류, 관리됨에 따라 추진됐다.
보건소는 흡연자가 코로나19에 감염될 경우 중증으로 진행될 위험이 크고 흡연으로 인해 폐 기능도 떨어지는 등 코로나19 고위험군에 포함되는 만큼, 흡연자들을 돕기 위해 금연클리닉을 정상 운영한다.
금연클리닉에서는 방문자들의 안전한 내방을 위해 방문객 체온 측정, 손 소독과 마스크 착용, 2m 거리두기 등을 실시한다.
또한 방문이 어려운 금연클리닉 등록자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전화 상담 및 금연 희망자가 2인 이상인 사업장 및 마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금연클리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한편, 보건소는 맞춤형 금연지원 서비스와 함께 담배 소매점 내 불법 담배 광고물 점검 및 공공기관과 금연건물 등 금연구역에 대한 정비도 지속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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