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자원봉사센터는 봄철 농번기를 맞아 21일 포항시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북구 기북면 오덕2리 과수농가 농촌일손돕기를 추진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일손이 부족해진 농가들을 돕기 위해 포항시자원봉사동아리연합회 박두웅 회장을 비롯한 32개팀의 단체리더들이 과수 농가를 찾아 사과적과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박두웅 회장은 “농촌 인구 고령화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해 외국인 계절 노동자마저 구할 수 없어 근심에 쌓인 농촌을 도울 수 있어 기쁘다”며 “적극적으로 동참해준 각 단체 회장들께 감사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