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내 지자체들이 코로나19로 인한 침체된 이미지를 털어내고 깨끗한 지역 가꾸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영주시는 지난 22일 코로나19 예방과 함께 포스트 코로나 대비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클린&안심 영주’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영주역, 터미널 및 주요 관광지에서 시청 공무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캠페인은 영주역을 비롯한 관내 주요 시설과 부석사, 소수서원, 선비촌, 무섬마을 등의 주요관광지를 대상으로 방역 및 소독활동을 실시함과 동시에 공무원들이 현장에서 홍보전단 배부와 캠페인 활동을 통한 ‘청정 영주’의 이미지를 재고하고자 실시했다.

봉화군도 이날 오전 봉화전통시장에서 ‘클린&안심 봉화’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펼쳤다. 이날 캠페인은 코로나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비롯한 군민들에게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철저한 방역을 통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봉화, 지역 경제가 되살아나고 활력 넘치는 봉화를 만들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엄태항 봉화군수를 비롯해 시장상인회, 소상공인, 안전보안관, 군청 직원 등 약 100여명이 참여해 전통시장 및 시가지 방역활동과 함께 방역물품 및 방역 메뉴얼 홍보물을 배부했다.

청송군은 이날 주왕산 일원에서 ‘클린&안심청송’ 캠페인을 전개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를 비롯해 청송군 공무원,각급기관단체 직원 및 회원,지역주민들이 참여했으며,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생활속 거리두기로 전환됨에 따라 군은 지난15일 부터 매주 금요일 클린&안심청송-방역·대청소날로 지정 활동하고 있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청송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