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發 고용·산업위기 등
국정 전반 대화 자리 마련
국정 전반 대화 자리 마련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은 24일 오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문 대통령은 21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양당 원내대표 초청 오찬 대화를 갖기로 했다”라며 “의제를 정하지 않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고용과 산업위기대응 등 국정 전반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대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강 수석은 “이번 대화는 대통령이 초대하고 양당 원내대표가 흔쾌히 응해 이뤄졌다”라며 “협치의 제도화를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오찬에는 배석자를 특별히 정하지 않았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배석자 없이 허심탄회하게 두 분 원내대표와 함께 대화하는 자리를 갖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오는 6월5일 국회를 찾아 제21대 국회 개원 연설을 할 예정이다. 이 고위 관계자는 “이번 국회는 남다르다”라며 “국난 위기 앞에서 신뢰받는 국회의 필요성이 요구되는 가운데 대통령이 개원 연설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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