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의 사랑… 포항시민·울릉군민 잊지 않겠습니다”
  • 김대욱기자
“7년의 사랑… 포항시민·울릉군민 잊지 않겠습니다”
  • 김대욱기자
  • 승인 2020.05.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명재 의원 25일 포항시청서
이임 기자회견 갖고 감사 인사
“지역과 국가 위해 일 할 기회
베풀어 주신 것에 존경의 마음
자연인으로 지역 발전에 노력”

“두 번의 국회의원 재임 기간 동안 포항시민과 울릉군민의 성원과 격려가 있었기에 의정활동을 잘 할 수 있었습니다.”

박명재 국회의원(미래통합당·포항 남울릉·사진)은 25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이임 기자회견을 갖고 포항시민과 울릉군민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이같이 말했다.

박 의원은 “이제 정치인의 삶을 뒤로하고 자연인으로 돌아갈 계획”이라며 “정치의 삭풍속에 그동안 고통과 인내의 시간을 보낸 가족과 많은 시간을 보낼 생각”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지역과 국가를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베풀어 주신 것에 포항시민과 울릉군민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바친다”며 “앞으로도 포항과 울릉의 발전을 위해 미력한 힘이라도 보태겠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선당후사의 정신으로 21대 국회의원 선거에 불출마 한 후 같은 지역구에 출마한 김병욱 국회의원 당선인의 선대위원장을 맡아 총선 승리를 이끌었다. 1947년 생인 그는 포항 출신으로 장기중학교를 나와 단신으로 상경, 중동고와 연세대학교 정법대학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6회 행정고시에 수석으로 합격했다. 총무처에서 공직생활의 첫 발을 디딘 후, 총무처 장관 비서실장, 조직기획과장, 대변인과 청와대 행정수석실 행정비서관 등 주요 요직을 거쳤다.

또 경북도 행정부지사, 국민고충처리위원회 상임위원, 중앙공무원 교육원장을 역임했으며, 참여정부 시절에는 행정 경험 및 능력을 인정받아 마지막 행정자치부 장관을 지냈다. 그는 지난 2013년 10월 재보궐 선거로 국회에 입성한 후 왕성한 의정활동으로 ‘중진 못지않은 초선 파워’라는 찬사를 받았다.

재선이 된 20대 국회에서는 두 차례 당 사무총장, 국가정상화특별위원회 부위원장, 국회 윤리특별위원장 등 당과 국회의 주요 직책을 맡아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등 왕성한 의정활동으로 정책통으로 인정받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