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 쓰레기 무상 수거 실시
대구 수성구가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지역 소상공인 지원에 나섰다.25일 수성구에 따르면 오는 6~8월 석달 간 코로나19 여파로 매출 감소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소형 음식점을 대상으로 ‘음식물 쓰레기’ 무상 수거를 실시한다.
대구지역 기초자치단체 중 처음이다.
대상은 매장 면적 200㎡ 미만 일반음식점 및 휴게음식점 등 소형 음식점으로 총 5200여곳이 해당한다.
이들 음식점은 내달 1일부터 납부필증 없이 기존 음식물 쓰레기 전용 수거 용기에 배출하면 된다.
수성구는 이를 통해 소형 음식점은 각 업소당 총 6만3000원, 전체적으로는 모두 3억3000만원의 수수료 감면 혜택을 볼 것으로 추산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코로나19로 소상공인들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어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자 이 같은 서비스 제공에 나섰다”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지원 대책 마련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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