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국무회의 발언
소비진작 효과 현실화 평가
“기부 참여 국민들께도 감사”
소비진작 효과 현실화 평가
“기부 참여 국민들께도 감사”
문재인 대통령은 “재난지원금의 목적 중 하나였던 소비 진작의 효과가 현실화되고 있는 셈”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기부에 참여하고 있는 국민들께도 특별히 감사드린다”면서 “국민들이 마련해주신 소중한 기부금은 고용보험기금으로 환입돼 어려운 국민들의 고용 안정과 실업급여 등 일자리가 절실한 분들을 위해 꼭 필요한 곳에 쓰일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지금과 같은 비상 상황에선 정부의 재정만으로 (일자리를) 감당하기 어렵다”면서 “국민 여러분의 기부가 일자리를 지키거나 일자리를 잃은 분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일상을 충분히 감당해낼 수 있다고 믿지만, 방역에 대한 끊임없는 주의가 필요하다”면서 ‘생활 방역’과 ‘등교개학 안전’을 당부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학교에서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과 함께 학교 밖에서도 방역에 소홀함이 없어야 할 것”이라면서 “노래방, PC방 등 감염 사례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정부와 지자체도 방역 조치에 최선을 다할 것이지만, 학생들도 서로의 안전을 위해 감염 위험이 높은 다중이용시설 출입에 특별한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교사, 학부모, 학생은 물론 지역사회 모두가 방역의 주체”라면서 “모두가 힘을 모아 아이들의 안전을 지켜낼 때 K방역이 또 하나의 세계 표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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