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지역 학생 모두 ‘코로나 안전망’으로 관리한다
  • 추교원기자
경산지역 학생 모두 ‘코로나 안전망’으로 관리한다
  • 추교원기자
  • 승인 2020.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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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교육지원청, 코로나 극복 역량 집중
경찰관·학교 생활부장 합동 생활지도 실시
온라인 개학·원격수업 원활한 진행 지원
고3 시작으로 내달 8일까지 등교수업 대비 총력
교내 거리두기 등 통해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
합동생활지도에 나선 경산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 직원들.
경산교육지원청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지역 교직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유·초·중·고·특수학교 등에 건강음료를 전달하고 있다.
김영윤 경산교육장

경산교육지원청은 2020년에 ‘삶의 힘을 키우는 새 희망 경산교육’을 지표로 새롭게 배우고 가르치는 즐거운 학교, 역량과 꿈을 키우는 미래교육, 모두가 행복하고 따뜻한 교육 복지, 안전하고 신뢰받는 교육 환경을 주요 교육정책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바른 성품으로 미래를 품을 New-Tro 인성교육과 삼성현(원효, 설총, 일연)의 얼을 잇는 독서·인문 교육을 특색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세계적으로 확산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사상 초유의 온라인 개학이 이루어지고 등교 수업이 수차례 미뤄지면서 경산교육의 모든 역량은 코로나19 극복에 집중돼 왔다.

경산은 경북도 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지역이다. 이달 13일 기준으로 경북 확진자 1325 중 경산이 634명으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경산교육지원청과 관내 학교 교직원들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북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한 ‘코로나19 함께 이겨내요!’캠페인 성금 모금에 동참했다. 총 1480만원이 모금됐으며 도교육청 전체 모금액을 통해 관내 학생 509명에게 1인당 10만원씩 지원했다.

특히 경북 전체 학교 비축용 마스크 지원을 위해 20여일에 걸쳐 매일 일정 분량씩 마스크를 수급받아 경북도 내 전 교육지원청에 마스크 216만장을 보급하는 역할을 수행했다.



◇ 개학연기 따른 긴급돌봄교실 지원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개학에 따른 원격수업 진행과 등교 수업 연기에 따라 학부모가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긴급돌봄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유치원과 초등학교에서 운영하는 긴급돌봄교실은 매일 2회 이상 발열 체크, 돌봄교실 내 적정 학생 수(10명 초과 분리 운영) 준수, 급식과 간식 시간 간격 유지, 손잡이와 각종 비품 등의 수시 소독 실시 등 학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전한 돌봄교실을 운영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27개 유치원에 교구소독기 구입비 3950만원, 12개 초등학교에 교구소독기 구입비 840만원을 지원해 학생들이 돌봄교실에서 보다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긴급돌봄 참여 전담인력용 마스크를 2차에 걸쳐 긴급돌봄교실을 운영하고 있는 유치원과 초등학교에 지원했다.

긴급돌봄교실은 5월 11일(화) 현재 유치원은 경산꽃재유치원 외 51개 유치원에서 709명의 원아가 참여하고 있으며 초등학교는 경산중앙초등학교 외 25개 초등학교에서 201명의 학생이 참여하고 있다.



◇ 학생 생활지도 및 심리안정 지원

경산교육지원청 Wee센터에서는 학생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가정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학교 담당 경찰관과 학교 생활부장과 함께 합동으로 주변 다중시설(PC방, 노래방 등)에 지속적으로 생활지도를 실시하고 있다.

또 경산 시장 및 영남대 부근에서 Wee센터 전문상담인력 9명이 학생과 학부모의 정서적 안정을 위해 찾아가는 심리상담을 지원했으며,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실내생활을 돕기 위해 관내 초·중학생 100명에게 마스크, 세정제, 텀블러 등과 같은 개인 위생용품과 생활용품 세트를 제공했다.

Wee센터에서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사이버 상담 및 전화상담을 통한 비대면 상담을 병행 실시해 현재까지 215건의 상담 및 심리지원을 실시했다.

경산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는 3월 30일(월)에서 4월 6일(금)까지 일주일 간 재택 중증장애학생, 1가정 2자녀 장애학생 가정, 가정 돌봄이 취약한 장애학생 등 20여 가정을 대상으로 가정방문을 실시해 손소독제, 마스크를 지원하고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심리상담을 실시했다.

원격수업 기간 중 학급의 선생님과 학생이 한 권의 책을 함께 읽는 “함께하는 한 권 책읽기”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초, 중학교 14교에 300만원씩 지원했다. 경산교육 특색사업인 ‘삼성현(원효, 설총, 일연)의 얼을 잇는 독서·인문 교육’의 일환으로 학생들과 담임교사가 유대감을 높이고 원격수업 기간에도 같이 읽은 책의 독후활동을 통해 학급 내 의사소통을 확대하고 있다.



◇ 온라인 개학·안정적인 원격수업 지원

교육부 방침에 따라 4월 9일(목) 중·고등학교 3학년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온라인 개학을 해 원격수업을 실시하고 있다.

관내 교장 및 교감 화상회의를 연속적으로 실시해 원격수업 준비 상황을 공유했으며 원격수업 담당 교사 화상회의를 통해 원격수업 시범운영에 따른 문제점 및 개선방안을 공유해 원격수업의 원활한 현장 안착을 지원했다.

또한 원격학습이 보다 내실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교과서와 학습 꾸러미를 택배, 직접 배달, 드라이브 스루(drive-through) 등의 방법으로 학생들에게 지급했다.

원격수업은 콘텐츠 활용 수업, 과제 수행형, 실시간 쌍방향 수업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e-학습터, EBS온라인클래스 등의 플랫폼을 활용해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저소득층과 다자녀 가정을 중심으로 학교 보유 스마트기기와 도교육청 지원 스마트기기 1113대를 대여해 학생들이 원활하게 원격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원격수업 참여가 어려운 재택 특수교육대상학생과 중증장애를 가진 학생들을 위해 특수교육지원센터와 각급 학교별로 특수교사가 방문 순회교육을 실시해 학습지원, 생활지도, 학부모 상담까지 실시하고 있으며, 각종 특수교육 교구와 학습꾸러미, 보조공학기기 등을 전달하여 학생들의 수업을 지원했다.



◇ 학교시설 방역 등 등교수업 지원

오랫동안 기다린 등교수업은 지난 20일 고등학교 3학년을 시작으로 6월 8일까지 순차적으로 실시된다.

관내 학교의 등교수업 준비상황을 공유하기 위해 지난 6일부터 관내 공립유치원 원장과 초·중·고·특수학교 교장을 대상으로 화상회의를 실시해 학교별 준비 상황 공유를 통해 등교 수업 시 예상되는 문제들에 대해 토의하며 최선의 해결방안을 공동으로 모색했다.

안전한 등교 수업을 위해 학생 1인당 6매의 보건용 마스크와 2매의 면 마스크를 확보했으며 각 학교 모든 교실에는 비접촉식 체온계를 확보해 등교 수업 시 교실 입실 전과 점심시간에 발열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교실 내외에서 학생 간 일정거리 유지, 마스크 착용, 급식소 이용 질서유지, 등하교 시간과 쉬는 시간을 조절해 학생들 간 접촉을 최소화 하는 등 안전한 학교 환경을 위해 최선으로 준비하고 있다.

또한 학교 급식실에서는 칸막이설치, 시차배식, 간편식제공, 한줄 및 띄워 앉기, 손소독제 비치, 교대 급식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학생 간 접촉을 최소화하도록 하는 등 학교사정에 맞게 효율적으로 위생에 철저를 기하기 위한 노력을 계획하고 있다. 많은 학생들이 한 장소에 모여 있는 곳이 급식실인 점을 감안, 학생 및 교직원의 위생교육을 철저히 해 코로나19 감염병 및 식중독 발생을 차단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 22일에는 경산시보건소와 각급 학교별 영상회의를 통해 ‘2020년 감염병 예방 위기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경산시보건소, 관내 각급학교 관리자(교장 또는 교감), 교무부장, 보건(담당)교사, 행정실장 등 관계자 240여명이 참여해 등교수업 이후 예상되는 문제들을 단계별로 조치하는 훈련과 함께 각 학교에서는 감염병 예방 조치사항 별 임무와 역할을 숙지토록 했다.

김영윤 교육장은 “학생이 안전한 환경에서 등교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학교방역 가이드라인에 적합하게 관내 모든 학교에서 준비하고 있다”고 하면서 “오랫동안 가정에서 원격수업을 받았던 학생들이 안정적인 등교수업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동원하여 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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