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문 통과하면 소독수 분사
월영교·하회마을 시범 운영 중
대중교통 이용시 마스크 의무화
안동시가 관광거점도시로 선정됨에 따라 안동을 찾는 관광객이 급증할 것을 대비해 전국 최초로 ‘비대면 안심 방역 게이트’를 설치·운영한다고 밝혔다.월영교·하회마을 시범 운영 중
대중교통 이용시 마스크 의무화
‘비대면 안심 방역 게이트’는 코로나19에 대한 보다 효과적이고 철저한 대응을 위해 설치하는 것으로 관내 주요 관광지에 설치된다. 먼저 28일부터 월영교와 하회마을에서 시범 가동에 들어갔다.
안심 방역 게이트는 2.6m×1.9m×2.5m의 크기로 열화상카메라와 플라즈마 활성수의 자동분사형 방역시스템이 장착돼 있으며 자동문이 설치돼 통과하기만 해도 철통 방역이 가능하게 된다.
또한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 확산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보건소 내 선별진료소와 음압 텐트 설치, 음압특수 앰블런스를 구입하는 한편 코로나19와 신종감염병에 대한 즉각 대응을 위해 방역관리 전담팀을 신설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시내버스·택시 등 대중교통 이용시 마스크 착용 의무화 시행에 들어갔다. 지난 25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발표한 ‘교통 분야 방역 강화 방안’에 따른 조치다.
마스크 착용을 하지 않은 승객은 시내버스·택시 운전기사로부터 탑승을 제한받을 수 있으며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승객에 대해 승차 거부를 하더라도 과징금 등 행정처분을 면제할 방침이다.
권영세 시장은 “비대면 안심 방역 게이트 설치 등 관광객이 안심하고 안동을 찾을 수 있도록 코로나19 예방에 행정력을 집중시킬 계획이니 안심하고 안동을 찾아 주시기 바란다”며 “불편하더라도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주시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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