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음식물쓰레기 대란 없다
  • 이진수기자
포항 음식물쓰레기 대란 없다
  • 이진수기자
  • 승인 2020.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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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신규시설 확보 전 위탁처리업체 충북 그린웨이 선정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화 종합추진계획 하반기부터 시행
포항시는 지역의 음식물류 폐기물에 대한 수집·운반처리를 담당할 신규 업체를 충북 청주시에 소재한 그린웨이를 선정했다.

기존 업체인 영산만산업은 6월 30일 계약이 만료되고, 7월 1일부터는 그린웨이가 업무를 대행하게 된다.

이번 결정은 남구 오천읍, 제철동 주민들의 환경민원을 수용하고, 시민의 환경권을 보장하는 차원에서 신규 시설이 확보될 때까지 한시적으로 타 지역에 위탁을 하게 됐다.

남구 호동에는 쓰레기매립장과 생활폐기물에너지화시설(SRF), 음식물류 폐기물처리장 등이 있어 악취 등으로 주민들의 환경민원이 상당하다.

신규 사업자 선정으로 7월 1일부터 포항의 일반·공동주택 및 소규모 점포 등에서 발생하는 하루 평균 117t의 음식물쓰레기는 1년 간 외부 처리업체인 그린웨이 등에 대행 처리하게 된다.

대형음식점 등 다량배출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하루 평균 50t의 음식물쓰레기는 직접 처리하거나, 인근 경주시 소재 폐기물처리업체에 위탁 처리할 예정이다.

연간 96억 원 규모인 포항시의 음식물쓰레기 처리비는 외부 위탁처리에 따른 장거리 운송료 등이 반영돼 약 20억 원의 추가비용 발생으로 연간 116억 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형음식점 등 다량배출사업장도 타 지역 업체에 위탁 처리할 예정으로 처리비 비용부담이 다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포항시는 음식물쓰레기의 외부 위탁 추진을 계기로 처리비용의 절감을 위해 발생 단계에서부터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화 종합추진계획을 마련하고 하반기부터 시행에 들어갈 계획이다.

우선 150세대 이상 공동주택에 7000만 원을 투입해 음식물감량기 2기를 설치하는 음식물 감량화 시범사업을 시행하고, 일반가정에는 가구당 7만5000원 상당의 음식물탈수기 1000대를 보급해 시민이 직접 참여해 줄여나가는 실효성 있는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포항시는 지난해 신규 시설 설치 후보지를 공개모집한 가운데 현재 5개 후보지에 대해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시설 입지 타당성 조사용역을 하고 있다.

최종 후보지가 결정되면 총예산 640억 원을 투입, 오는 2025년까지 신규 시설을 완공할 계획이다.

신정혁 포항시 자원순환과장은 “시민 불편과 음식물쓰레기 대란없이 안정적으로 외부에 위탁 처리하겠다”면서 “향후 음식물쓰레기를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대규모 신규 처리시설도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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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영길 2020-06-01 19:05:22
기자님 운송비용만 20억은 넘어가는걸로 알고 있읍니다 처리비용도 높고 여름철되면 물량감당못하는건 당연하고 이런 받아쓰기글 말고 시장이나 공무원들의 저질러놓고 나몰라라하는 이런 탁상행정에 대한 책임,말로만 지역발전 외치고 다른지역 외주업체에 일감 주는 행위 ,비용증가에 대한 음식물 스티커값 비용인상 이런걸 시민들이 궁금하다고 생각합니다.폐수처리장 수십억 지어놓고 외주로 돌리며 세금낭비로 인한책임지는거 하나없는 공무원들 자기돈 아니라고 막 퍼주는 행태 이런글 올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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