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 경북도민일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 경북도민일보
  • 승인 2020.05.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이다. 일제에 빼앗긴 나라를 되찾은 독립, 공산주의의 침략으로부터 국토를 수호한 호국, 불의와 억압에 맞서 정의를 바로 세운 민주화의 과정을 거쳐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희생·공헌하신 분들에 대한 예우와 존경의 분위기를 조성함으로써 국가유공자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억하고 전 국민의 귀감으로 계승해 애국심을 고취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1963년부터 설정돼 오늘에 이르고 있다.

국가보훈처에서는 보훈의 달을 앞두고 국가보훈 정책의 브랜드인 ‘든든한 보훈’을 선포했다. 그 의미는 국가유공자를 제대로 예우하겠다는 약속을 드리고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을 자랑스럽게 여기는 자긍심의 표현이며 모든 국민들에게 국가를 위한 헌신을 잊지 않고 보답하는 나라임을 인식시켜 주는 믿음을 내포하고 있다. 즉 국민의 눈높이와 경제 수준에 맞춰 보훈정책의 개발과 추진에 한 차원 높은 변화와 도약을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이다. 이러한 의지를 담아 올해 보훈의 달 행사도 “함께 이겨낸 역사, 오늘 이어갑니다”라는 주제 아래 국가유공자의 희생을 기억하고 추모하며 명예를 드높이는 행사를 추진해 범국민적인 예우 분위기를 조성하고 일상생활 속에서 보훈의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국민의 공감대를 확산하는 데 노력할 것이다.

경북북부보훈지청에서는 국민들이 국가유공자의 희생을 기억하고 국가를 위한 헌신에 감사하며 함께 소통하는 보훈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초부터 우리 모두를 우울하게 하는 코로나19 감염상황으로 인해 많은 보훈행사가 취소됐고 아쉽게도 호국보훈의 달 행사도 많은 인원이 참여하는 행사는 그 규모를 축소해 진행하거나 온라인을 통한 홍보에 집중을 할 예정이다. 아쉬움 속에서도 경북도민의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지자체별로 현충일 추념식과 6·25전쟁 계기행사를 개최하고 국가유공자에게 존경과 감사를 표시하는 예우·위안행사를 마련하며 국민과 함께 소통하는 문화행사 등을 다양하게 준비해 도민과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느끼고 공감함으로써 애국정신을 함양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6월6일 현충일에는 도내 각 시·군의 충혼탑에서 추념식을 엄숙하게 거행하고 전 국민이 6월6일 10시에 추모묵념을 동참하는 ‘6610묵념캠페인’과 SNS를 통한 이벤트를 개최해 국민적 관심과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온라인 공간을 통해 전후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세대공감 보훈시네마&토크콘서트’, ‘도전! 골든벨’ 등을 진행할 예정이며, 보훈의 상징인 ‘나라사랑큰나무’ 달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6·25참전유공자의 무용담과 젊은세대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담은 TV다큐물 ‘학도병의 소원’을 제작해 방송할 것이며 어린이를 대상으로 ‘호국평화 그림그리기 공모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국가유공자의 헌신에 감사하는 행사로서 지난해에 이어서 금년에는 월남전 참전유공자와 보국수훈자 등의 가정에 명패를 달아드리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국민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해 학생, 군인, 봉사단체 등이 국가유공자의 가정을 찾아가 명패를 달아드림으로써 지역 내에서 사회적 예우 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갈 것이다. 심신의 상처와 역경을 딛고 일어나 타인의 모범이 되는 국가보훈대상자를 선정해 정부포상 등의 표창을 수여함으로써 국가유공자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보훈병원과 위탁병원에 입원하고 계시는 국가유공자와 생활이 어려운 보훈가족 등에게는 각계의 위문이 실시될 것이다.

특히 올해는 6·25전쟁 70주년이 되는 의미 있는 시기이고 구순을 맞이하는 참전유공자께서 보내는 마지막 10주기가 될 것이므로 참전유공자의 헌신과 애국심에 경의를 표하는 ‘감사메달’을 수여해 드리고 밖으로는 70년 전 공산주의 침략에 맞서 나라를 지킬 수 있도록 지원해 준 유엔 참전국의 은혜에 보은하기 위해 코로나19 방역의 노하우를 전하고 진단키트와 마스크를 제공하는 등 보훈외교를 지속적으로 실천할 것이다.

보훈문화는 온 국민의 참여와 관심이 있어야만 꽃 피울 수 있다. 호국보훈의 달을 계기로 전 국민이 국가유공자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계승해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를 실현하는 데 기여하기를 희망한다. 우진수 경북북부보훈지청장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