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멸종위기 관심대상 ‘쇠제비갈매기’ 보호 나섰다
  • 이진수기자
포항시, 멸종위기 관심대상 ‘쇠제비갈매기’ 보호 나섰다
  • 이진수기자
  • 승인 20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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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식지 생태계 보호 감시 시행
포항시는 흥해읍 해안가에 서식하는 멸종위기 관심대상인 쇠제비갈매기 보호에 나서고 있다.

포항시는 세계자연보전연맹 멸종위기 관심대상인 쇠제비갈매기 보호에 나섰다. 쇠제비갈매기가 포항 흥해읍 해안가에 알을 부화해 번식을 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 몰지각한 사진작가 동호인들이 새끼가 멀리 가지 않도록 줄로 다리를 묶어 사진을 찍고 있으며, 산악오토바이 이용자들은 무질서한 오토바이 운전으로 서식지를 파괴하고 있다.

쇠제비갈매기는 모래나 자갈밭에 둥지를 틀고 7월께 남쪽으로 이동하는 여름 철새로, 해마다 흥해읍 해안가에서 15여 마리가 알을 품고 부화한 후 둥지를 떠난다.

시는 대구교육해양수련원의 협조로 해안가로 나가는 펜스를 전면 통제하고, 해안가 서식지 주변에 보호안내 현수막과 표지판을 설치하는 등 서식지 생태계 보호를 위한 홍보를 하고 있다.

신구중 포항시 환경정책과장은 “쇠제비갈매기 서식지 주변 보호를 위한 생태계 보호 감시활동 등 다양한 대책을 추진해 쇠제비갈매기를 보호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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