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계국’으로 황금빛 물든 포항 형산강 자전거길
  • 이진수기자
‘금계국’으로 황금빛 물든 포항 형산강 자전거길
  • 이진수기자
  • 승인 20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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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딩 즐기는 시민 각광
“형산강 꽃길 산책 즐기며
답답한 마음 달래길 바라”
포항의 형산강 자전거 길을 따라 금계국이 만개하고 있어 시민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주고 있다.
포항의 형산강 제방 자전거 길에 금계국이 만개해 강변을 아름다운 금빛으로 물들이고 있다.

‘상쾌한 기분’이라는 꽃말로도 잘 알려진 금계국은 연일대교부터 형산큰다리까지 이어진 제방 자전거 길에 조성돼 시민들에게 색다른 볼거리와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형산강 자전거 길은 2016년 유강IC와 경주 경계구간을 잇는 형산강 상생로드 개통을 시작으로 송도동에서 경주 양동마을까지 15.7km 구간이 조성돼 있다.

또 현재 추진 중인 경주 국당교에서 황성대교로 이르는 구간(17.2km)이 완공되면 포항 여남동에서 시작해 경주 보문단지까지 연결되는 50km의 중장거리 트레킹 코스로 조성돼 자전거를 즐기는 시민들에게 각광을 받을 전망이다.

조철호 포항시 형산강사업과장은 “형산강의 꽃 길을 따라 산책을 즐기며 코로나19로 답답한 마음을 달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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