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동부초, 코로나 관련 취약 가정 지원 희망 나눔
  • 추교원기자
경산동부초, 코로나 관련 취약 가정 지원 희망 나눔
  • 추교원기자
  • 승인 2020.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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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동부초등학교는 지난 3월 10일부터 6월 2일까지 코로나19와 관련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 46명에게 경북도교육청 및 지역사회기관과 연계해 총 3241만원을 긴급 지원하며 희망 나눔을 지속하고 있다.

긴급 맞춤형 지원 ‘희망 나눔’은 3월 2일 전체 학부모에게 문자를 발송하고 취약계층 가정은 전화로 실태조사를 하여 코로나19로 인해 근무지 폐업, 휴업으로 월세와 공과금 미납 등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가정을 대상으로 독지가 및 지역사회기관과 연계하여 현금과 현물, 상품권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달에는 경산동부초 학생들의 교육복지를 위해 2018년부터 함께하고 있는 후원단체 금주회에서 월세와 멸균우유 등 식품에 이어 긴급생계비 2백만원을 후원받아 실직가정에 지원한다. 또한, 지난 1일에는 업무협약기관인 경산시백천사회복지관, 공동모금회, 신한은행과 연계해 지역특산물 등 식품으로 구성된 희망상자를 11가정에 지원했고 3월에 이어 6월에도 온누리상품권 총 3백만원을 10가정에 지원하는 등 경제적 어려움 극복을 위해 함께 하고 있다.

긴급지원을 받은 5학년 A군의 어머니는 “가장 밑바닥 벌이에서 조차 위기에 봉착하니 끔찍한 생각마저 들었다. 4월에 행정복지센터에 수급 신청을 했지만 선정되지 못했고 숨통이 막힐 만큼 힘들었다. 온유함과 겸손함으로 저에게 손 내밀어주신 경산동부초등학교와 공동모금회에 깊이 감사드린다. 구렁텅이에서 저를 구해주신 따뜻한 그 손길 잊지 않겠다”라고 후원기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감사편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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