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전복·해삼 종자 81만 마리 방류
  • 김영호기자
영덕군, 전복·해삼 종자 81만 마리 방류
  • 김영호기자
  • 승인 2020.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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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년 후 성체로 자라
어업인 소득증대 기여
영덕군이 어업인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최근 지역 내 마을어장 10개소에 전복과 해삼 종자 81만 마리를 방류했다.

영덕군이 지난달 28일, 29일, 이달 2일 등 3일에 걸쳐 남정면 구계리와 축산면 경정1리 등 마을어장 10개소에 전복과 해삼 종자 81만 마리를 방류했다.

방류된 종자는 영덕 지역 내 종자생산업체에서 생산한 건강한 우량종자로 자연 증식을 통해 3~4년 후에 성체로 자라 어업인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이번 방류는 어린 종자들이 서식지에 잘 적응하고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어촌계 해녀 및 잠수사들이 직접 해저 먹이가 풍부한 곳에 안전하게 안착시켜 최적의 여건을 조성했다.

영덕군은 갯녹음 현상으로 인해 감소하고 있는 마을어장 내 수산자원 증대를 위해 경상북도 수산자원연구원의 무상방류 및 수산종자 매입 방류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안일환 해양수산과장은 “수산종자 방류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위축된 어촌 소득에 직접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경제성이 있는 다양한 어패류의 지속적인 방류를 통해 풍부한 수산자원 증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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