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사태 후 첫 휴가철… ‘거리두기’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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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사태 후 첫 휴가철… ‘거리두기’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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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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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첫 여름 휴가철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대표적인 여름 휴가지인 해수욕장도 1일 부산 해운대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문을 열기 시작했다.

김우주 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2일 휴가철 해수욕장에서 거리두기가 해이해지지 않도록 시민과 관리당국에 주의를 당부했다.

김 교수는 “해수욕장은 실내시설보다 공기순환이 원활해 전파 위험이 비교적 낮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거리두기가 지켜지지 않을 경우 감염위험은 마찬가지”라고 밝혔다.

전국 267개 해수욕장은 7월초까지 차례대로 개장한다. 여름철 해수욕장에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자 정부는 지난 1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해수욕장 운영지침을 내놨다.

지침에 따르면 백사장 햇빛 가림시설은 2미터 간격을 유지해야 하고 물놀이 할 때를 제외하고는 마스크를 써야 한다. 샤워시설은 한 칸씩 떨어져서 이용해야 한다.

정부는 이용객 분산을 위해 대형 해수욕장보다는 중·소형 해수욕장 이용을 권고하고 이용할 수 있는 해수욕장에 대해 안내할 계획이다.

또 조기 개장하는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방역지침 이행 여부를 지켜보고 주요 해수욕장 약 60곳에 대해 개장 전 현장 점검을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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