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어린이집 94곳, 8일부터 다시 문 연다
  • 정운홍기자
안동시 어린이집 94곳, 8일부터 다시 문 연다
  • 정운홍기자
  • 승인 2020.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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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 이후 105일 만에 정상 운영
시, 재개원 대비 감염병 예방 대응지침 마련
안동지역 한 어린이집에서 등원하는 어린이의 체온을 측정하고 있다.
안동시 어린이집이 지난 2월 24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휴원을 실시한 지 105일 만에 다시 문을 연다.

시는 오는 8일부터 지역 어린이집이 모두 정상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전체 94개소에 3132명의 어린이가 정상 등원을 하게 된다.

이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해 보호자들의 돌봄 부담이 가중되고 긴급보육 이용률이 시행 단계 초기 7%에서 60% 이상으로 증가했으며 4월 이후로는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없는 현 상황을 고려해 결정한 것이다.

시는 재개원에 대비해 ‘코로나19 유행대비 어린이집용 대응 지침’을 어린이집에 전달하고 △감염병 예방 점검 사항 재확인 △등원 예정 아동 건강 상태 확인 △시설 내 청결 관리 등 사전 준비를 이번 주 내로 모두 마칠 예정이다.

‘코로나19 유행대비 어린이집용 대응 지침’에 따르면 아동이 집단 활동 또는 외부활동 시에 마스크를 착용하고 보육실 및 교재교구를 매일 소독함은 물론 주기적으로 창문을 개방해 내부 공기를 환기한다.

또한 아동들의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개별놀이 중심으로 보육을 하고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면 출근, 등원을 중단시킨다. 매일 2회 이상 체온측정과 호흡기 증상 유무도 확인한다.

시는 지침에 따라 어린이집별로 감염관리책임자를 지정하고 이행 여부를 철저히 점검해 안전한 보육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며 어린이집을 비롯한 관계기관과 비상 연락체계를 구축해 유증상자 발생 시 즉각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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