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부터 모든 학생 등교… 방역 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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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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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총리 역량 총동원… 연결고리 차단
모든 학생이 등교하는 이번주가 코로나19 방역의 최대 고비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7일 모든 학생의 등교(8일부터)가 시작되는 이번 주를 수도권을 비롯 전국의 코로나19 방역의 고비로 꼽았다. 정부와 지자체는 모든 역량과 자원을 총동원해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수도권 내 행정력이 미치기 어려운 사각지대 방역조치를 강화하고, 학교와의 연결고리를 차단하는 데 중점을 두겠다”고 했다.

8일부터 초등 5·6학년과 중학교 1학년이 마지막으로 등교수업을 시작함에 따라 순차적 등교개학 일정이 마무리된다. 전날 57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고 있어 우려가 크다.

정 총리는 “방역수칙이 지켜지기 어려운 곳에서 비롯된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있고, 경로가 확실치 않은 감염도 9%에 이르고 있어 신속한 추적과 격리에 어려움이 있다”면서 “특히 고령층 감염 확산은 상당히 우려할 수준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 중 60세 이상 고령층 비율이 92%나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하지 않는 안일함이 치명적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며 “마지막 등교수업이 시작되는 앞으로 한 주가 수도권 방역의 큰 고비가 될 걸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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