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재활용 자원 수거활동… 생계안정·환경개선 ‘일석이조’
  • 여홍동기자
고령군, 재활용 자원 수거활동… 생계안정·환경개선 ‘일석이조’
  • 여홍동기자
  • 승인 2020.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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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지·농약용기류 등 수거활동 지원… 보상금 지급
노인·취약계층 생산활동 지원, 수입보전 선제적 대응
고령군은 최근 코로나19로 노인 및 취약계층의 생활기반이 열악해져 어려움이 발생함에 따라 폐지 및 농약용기류 등 재활용 자원 수거활동을 적극 지원하는 보상금 지급으로 생계안정을 돕고 도시환경을 동시에 개선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최근 국가 간 폐자원의 수출입 제한 및 국제유가 하락에 따라 폐지 등 재활용품 시장 가격 하락으로 재활용품 수거 거부, 불법 투기 등의 문제점이 발생하는 등 재활용시장이 불안정한 상태이며, 영농에 사용 후 수거되지 않고 들판, 하천 등에 방치되고 있는 농약빈병 또한 환경오염의 원인이 되고 있다.

이에 군은 2018년 7월부터 관내에서 수집한 재활용품 중 폐지류에 한하여 단체는 물론 개인에게도 판매금의 100%를 지급해 폐지를 주로 수집하는 노인 및 취약계층에 대하여 생산활동 지원과 수입보전을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고 농약용기류의 경우는 단체에 한해 환경공단 수거보상금의 300%를 지급하는 등 재활용품의 수거 활성화를 통한 깨끗한 농촌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고령군은 지난해 폐지류 1418톤을 수거해 6800만원의 보상금을 지급했으며 농약용기류는 13톤을 수거해 7100만원 보상금을 지급했다. 올해는 5월말 기준 폐지류는 496톤을 수거해 2100만원의 보상금 지급했으며, 농약용기류는 14톤을 수거해 8000만원 수거 보상금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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