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하스 6G 타율 0.150 부진…식어버린 타선에 KT도 6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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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하스 6G 타율 0.150 부진…식어버린 타선에 KT도 6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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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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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 선발진이 흔들리는 가운데 외국인 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의 부진이 겹치면서 팀이 좀처럼 연패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KT는 지난 10일 KIA 타이거즈에 강우콜드 패하면서 6연패, 11승20패로 9위에 머물러 있다.

KT의 2020시즌 초반 부진은 마운드에서 비롯됐다. 불펜진이 흔들렸고 선발진도 확실한 믿음을 주지 못했다. 팀 평균자책점은 5.90으로 리그 9위다.

외국인 투수 윌리엄 쿠에바스가 좌측 장요근(고관절을 감싸주는 근육) 미세손상으로 엔트리에서 빠져있다. 나아가 10일에는 토종 선발 김민이 어깨 통증을 호소하며 조기 강판됐다. 김민의 부상마저 심각하다면 사태가 심상치 않아진다.

초반 팀 부진 탈출의 원동력이었던 타선도 최근에는 좋지 못하다. 팀이 연패에 빠진 6경기에서 팀 타율은 0.233에 불과했다. 한때 팀 타율 1위에 오르기도 했던 KT지만 현재는 0.295로 3위로 떨어졌다.

유한준, 강백호가 부상에서 돌아오며 반등을 노렸지만 이번에는 로하스의 컨디션이 하락세다. 로하스는 6연패를 당하는 동안 20타수 3안타(타율 0.150)로 부진했다.

로하스는 마운드가 불안하고 유한준, 강백호 등 주축 타자들의 공백에도 31경기에서 타율 0.374 9홈런 29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러왔다. 하지만 최근 5경기에서는 장타도 없고, 4경기에서는 타점을 올리지 못했다. 그동안 해결사 역할을 해왔던 로하스이기에 아쉬움이 더욱 크다.

KT는 이날 KIA 선발이민우를 상대로 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이민우는 이번 시즌 6경기에서 3승1패 평균자책점 3.86으로 호투하며 4선발 자리를 지키고 있다. 로하스를 비롯한 KT 타선이 이민우 공략에 성공해야 연패 탈출 가능성이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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