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전단 살포 우리 국민을 개로 정부를 개주인으로 봐”
  • 뉴스1
“北, 전단 살포 우리 국민을 개로 정부를 개주인으로 봐”
  • 뉴스1
  • 승인 2020.06.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통합당, 탈북단체 고발 설립허가 취소 비난
미래통합당은 11일 대북 전단을 살포한 탈북자단체 등을 강하게 비난한 북한과 탈북자 단체 2곳의 대표를 형사고발하고, 법인 설립허가를 취소한 정부를 싸잡아 비판했다.

주호영 통합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대북 전단 살포 금지 문제점도 한두 개가 아니다. 헌법상 표현의 자유가 가장 우선인데 그것도 무시하고 있다”며 “문재인 대통령은 어제 일상의 민주주의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는데 북한 주민의 인권개선 노력조차 안 하는 정권이 누구의 일상 민주주의를 얘기하는지 의아하다”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통일부는 몇 달 전 (대북전단을) 단속할 근거가 없다고 하더니 김여정의 하명이 있고 난 후 남북교류법으로 처벌하겠다고 하며 (대북 전단 살포) 단체의 법인을 해산하겠다고 으름장을 놓고 있다”며 “몇 달 전과 다른 법이 생겼는지 한번 들여다봐야 한다”고 했다.

정원석 비대위원은 “북한은 대북전단을 살포한 우리 국민을 개로, 우리 정부를 책임져야 할 주인으로 봤다”며 “우리 정부는 (북의 요구를) 굴욕적으로 수용해 북한 퍼스트 정신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