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잘하는 안동시, 경북 중심도시로 '우뚝'
  • 정운홍기자
일 잘하는 안동시, 경북 중심도시로 '우뚝'
  • 정운홍기자
  • 승인 2020.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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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정 시군평가 최우수
관광거점도시 선정 성과 등
다양한 분야서 골고루 실적
안동시 전경.

안동시가 시민들과의 약속을 잘 지키는 등 행정 전반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이며 경상북도 중심도시의 위상을 뽐냈다.

올해 상반기 안동시는 관광거점도시 선정이라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또 공약 이행 최우수, 경북도정 시·군 평가 최우수 시에 선정되는 등 높은 평가를 받았다.

관광거점도시 선정은 올해 안동의 가장 큰 성과로 꼽을 수 있다. 올 1월 내로라하는 전국 유명 관광도시를 제치고 부산광역시, 강릉·목포·전주시 등 4곳과 함께 관광거점도시에 선정됐다.

올해부터 5년간 1000억 원이 투입되는 대형 국책사업으로 △국내·외 관광객이 만족하는 관광도시 △재방문하고 싶은 전통문화 관광도시 △안동시와 협업을 맺은 인근 시·군과 함께하는 관광을 통한 지역경제 살리기 △모바일, 모빌리티 등 관광객이 편하게 관광할 수 있는 스마트 관광도시를 만들 계획이다.

지난 5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는 ‘민선 7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공약 이행 완료, 주민 소통 등 5개 분야에 대해 엄정하면서도 객관적인 평가를 진행했다.

여기에서 안동시는 최우수(SA) 등급을 받으며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공약 계획·이행 분야에서 최우수등급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 민선 7기 반환점을 도는 중간평가로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 이행은 책임·신뢰 행정의 척도라는 점에서 이번 최우수 등급 선정은 큰 의미가 있다.

또한 안동시는 국정·도정 주요 시책을 비롯한 행정 전반을 얼마나 잘 수행했는지에 대한 종합평가인 ‘2019년 경북도정 시군평가’에서도 경북도 내 23개 시군 중 최우수 시로 선정되는 겹경사를 맞았다.


안동시는 모든 분야에서 고르게 뛰어난 실적을 보였으며 도정 역점시책의 소상공인 지원, 관광객 유치 분야와 정부합동평가의 사회복지, 보건위생, 규제개혁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규제개혁 분야의 실적은 탁월했다. 올해 경북도가 주관한 ‘2019년 규제개혁 추진실적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2018년 평가에 이은 2년 연속 대상 수상이었다.

기업과 주민의 불편한 규제를 발굴하기 위해 ‘찾아가는 지방규제 신고센터’ 운영과 규제 발굴을 위한 토론회, 공모 개최 등 규제 개선을 통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한 결과였다.

시는 이 외에도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0년도 재난관리평가’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해 재난 관리 조직·인력을 운영하고 재정투자 확대, 사전 예찰, 선제적 현장 대응 등 재난 대비·대응에 주력한 결과였다.

또 올해 ‘2020년 세계 물의 날’ 기념 기관 평가에서는 급격한 도시 개발과 기후변화로 인한 물 문제 개선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015년 최우수 기관 선정 이후 6년 연속 최우수 또는 우수 기관에 선정되는 등 물관리 분야에서도 순위를 놓치지 않았다.

권영세 시장은 “행정 업무 중에서 어느 것 하나 시민들의 생활과 관련 없는 것이 없다”며 “행정 업무를 수행함에 있어 더 세심하고 면밀하게 살피고 소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하면서 안동시민이라는 자부심도 가질 수 있도록 1400여 공직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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