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관심 이어지는 김민재…英 매체 "아스널에 딱 어울리는 수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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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관심 이어지는 김민재…英 매체 "아스널에 딱 어울리는 수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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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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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 수비라인의 핵심인 김민재(24)에 대한 유럽의 관심이 꼬리를 물고 있다. 영국의 한 매체는 “한국의 수비수 김민재는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스타일에 완벽하게 부합한다”는 말로 아스널에 어울린다는 주장을 펼쳤다.

영국의 HITC는 16일(한국시간) “최근 (포르투갈 매체)아 볼라는 아스널과 왓포드(이상 잉글랜드) 그리고 FC포르투(포르투갈)가 베이징 궈안(중국) 소속의 김민재에게 관심이 있다고 보도했다”면서 “김민재는 아직 중국 클럽과의 계약이 1년6개월 남아 있으나 유럽 클럽들의 진지한 관심을 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김민재는 토트넘의 손흥민, 잘츠부르크의 황희찬과 함께 현재 가장 주가가 높은 한국 선수로, 유럽에서도 크게 성공할 수 있다”고 평가한 HITC는 “이미 30회 A매치 경험을 지닌 이 젊은 수비수는 ‘괴물’ ‘한국의 반 다이크’라는 수식어를 가지고 있다”고 조명했다.

매체는 “이 젊은 수비수는 후방에서 공을 안전하게 처리하며 중원으로의 패스 연결이나 전방을 향하는 롱패스 능력도 갖췄다”는 말로 수비력과 빌드업 능력을 칭찬한 뒤 “김민재 스타일은 아르테타 감독의 축구철학에 부합한다”는 표현으로 아스널을 향해 추천했다.

팀을 떠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센터백 다비드 루이스의 대체자를 찾아야하는 아스널의 현실 그리고 지닌 잠재력에 비해 몸값이 그리 높지 않은 ‘가성비’도 설명했다.

HITC는 “김민재는 올 여름 혹은 내년 팀을 떠날 수 있는 다비드 루이스를 대체할 수 있는 자원”이라면서 “아무리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때라고는 하지만, 그의 이적료로 추정되는 1350만 파운드(206억원)는 충분히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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