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섬 전지역 관광지와 밀집지역에 무료 공공와이파이존이 구축돼 관광객들에게 무료 서비스가 시작 됐다.

울릉군은 관광객과 지역주민들의 정보 이용 격차 해소와 가계 통신비 경감을 위해 관내 공공장소 17개소에 공공와이파이존을 추가 구축돼 섬 전역 40개소에서 무료 서비스가 시작됐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태하등대 전망대, 저동 시장 골목, 저동 수협 앞, 도동 한전 골목, 울릉우체국 골목, 현포 버스승강장, 읍사무소 버스승강장, 천부 시장 골목 등 유동인구 밀집지역 과 관광지 17개소에 추가 공공와이파이존을 구축했다.

울릉군의 무선 인터넷 구축은 지난 2018년부터 2019년까지 공공시설 및 주요 관광지 등 23개소에 구축해 무선 인터넷 서비스를 시행 중이며 이번 17개소 구축으로 총 40개소의 공공와이파이존으로 늘어났고, 옥외 무선공유기 설치는 기존 방범용CCTV 등 공공시설물을 활용해 설치비용도 절감했다.

해당 지역에서 무선인터넷 ‘Mysterious Ulleungdo’를 선택하면 군민과 관광객 누구나 무선 인터넷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