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신성장동력 ‘이차전지 산업’ 집중 육성
  • 이진수기자
포항시, 신성장동력 ‘이차전지 산업’ 집중 육성
  • 이진수기자
  • 승인 2020.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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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경창 부시장, 이차전지 종합관리센터 건립현장 점검
“기업에 최적의 여건 제공… 배터리산업 선도도시 육성”
송경창(앞줄 오른쪽) 포항시 부시장이 17일 포항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에 조성중인 ‘이차전지 종합관리센터’ 건립 현장을 방문해 점검하고 있다.

포항시는 미래 신성장 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이차전지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이차전지 종합관리센터 건립 현장을 방문하고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송경창 포항시 부시장은 17일 포항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에 조성 중인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 내 이차전지 종합관리센터 건립 현장과 고품질 강관기술센터를 방문해 현장 점검을 가졌다.

송 부시장은 이날 김종식 포항시 일자리경제국장, 경북테크노파크(TP) 관계자 등 10여 명과 함께 이차전지 관련 기업 투자유치, 규제 샌드박스를 통한 혁신기술 실증, 이차전지 종합관리센터 건립 추진 등 포항의 미래 신성장 동력이 될 이차전지 산업 활성화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포항시는 2021년까지 107억 원을 들여 ‘이차전지 종합관리센터’ 건립을 예정 중이며, 내년 상반기 조기준공을 위해 지난 2월 LH공사로부터 블루밸리 국가산단 내 부지를 16억 원에 매입했다.


이차전지 종합관리센터는 반납된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의 친환경·고안전 분리 및 해체 기술개발, 팩·모듈의 성능·안전성 시험평가 기반을 구축하고 배터리의 성능을 진단해 재사용 및 재활용 등급분류 기준을 마련하는 등 규제특례 실증을 위한 연구시설이다.

여기서 분류된 배터리 중 초기 용량의 70~80% 수준의 재사용이 가능한 배터리는 가정용, 산업용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으로 재사용하고, 재사용이 불가능한 배터리는 파쇄 후 필요한 유가금속을 고순도화 추출해 이차전지 제조 핵심소재의 재활용으로 효율적인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송 부시장은 “포항을 찾는 기업에게 기업하기 좋은 최적의 여건을 제공해 포항을 최고의 배터리 산업 선도 도시로 육성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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