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거점도시 안동 중심... 경북관광 프로젝트 완성
  • 김우섭기자
관광거점도시 안동 중심... 경북관광 프로젝트 완성
  • 김우섭기자
  • 승인 2020.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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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북부권 11개 시군
경북관광 BOOM-UP 위한
상생협약 체결·현장간담회
관광상품 개발·홍보 마케팅
위축된 경제 살리기 협력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8일 안동시청에서 경북관광 BOOM-UP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다시 뛰자 경북’ 관광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권영세 안동시장 등 북부권 11개 시장 군수, 범도민추진위원, 한국관광공사, 하나투어 관계자 및 지역의 기관 사회단체장 등 140여명이 참석했다.

현장간담회는 글로벌 No.1 전통문화 관광도시의 비전 아래 고객만족도 1위 관광경북을 달성하고 세계적 수준의 관광 매력을 갖추어 관광거점도시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상생협약은 코로나19로 주춤했던 경북관광의 분위기를 전환하고 지역관광거점도시로 선정된 안동시와 북부 10개 시군이 상생 협력해 △관광상품 공동개발 및 홍보마케팅 지원, △종합관광안내소 공동활용, △공동 시티버스 연계운영, △체류형 관광객 유치 거점도시 연계프로그램 인센티브 지원 등을 협력하는 내용으로 한다.

이철우 도지사가 직접 진행을 맡아 코로나로 위축된 경북관광의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경제를 되살리기 위한 방안 등 다시 뛰자 경북 추진전략에 대해 참석자들과 열띤 토론을 펼쳤다.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은 방한 외국인 관광객이 지난 10년간 2배 이상 증가 했으나, 서울, 제주 등 일부 지역에 편중되고 있는 외국인 관광객을 지방으로 확산하기 위해 추진되는 정책이다.

올해부터 2024년까지 5년간 국비 500억원, 지방비 500억원 등 1000억원을 투입해 국내관광객 1800만, 해외관광객 100만명을 목표로 마케팅 강화, 수용태세 개선, 스마트관광 등을 적극 추진해 경북관광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관광거점도시의 핵심사업으로 △하회마을과 봉정사 주변을 영국여왕과 왕자가 방문한 코스로 개발해 외국인 관광객 수요창출 위한 세계유산과 로열웨이 명품 관광자원화 사업, △펜션, 한옥고택, 모텔 등에 대한 관광숙박시설 개선 및 확충,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스마트 관광안내체계 구축, △펜션, 한옥, 모텔 등 숙박시설과 음식점의 질적 개선을 위한 숙박 및 음식점의 관광품질인증제 도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2022년에 고속철도 개통으로 서울에서 안동까지 1시간 20분대로 교통 접근성이 좋아져, 안동 신역사에 시티투어 버스를 투입해 안동 및 북부 10개 시군의 주요 관광지를 쉽게 관광할 수 있도록 연계해 교통망도 구축할 계획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도내 북부지역의 시군 대부분은 제조기업이 드물어 일자리 창출에 한계가 있고, 젊은 세대들의 지역탈출과 지역 주민의 노령화로 관광거점도시를 통한 관광산업육성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며, “상생협약을 통해 관광거점도시 안동을 중심으로 협업을 맺은 북부 10개 시군이 함께 발전하고, 경북이 국내외 관광객들이 만족하는 글로벌 관광지역으로 거듭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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