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파라클로렐라 첨가 사료 개발
  • 황경연기자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파라클로렐라 첨가 사료 개발
  • 황경연기자
  • 승인 2020.06.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이 연구개발해 특허출원한 파라클로레라.
상주 환경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은 낙동강에서 발굴한 미세조류 ‘파라클로렐라(Parachlorella sp.)’가 첨가된 사료를 개발하고, 이를 섭취한 병아리의 면역력 증강효과를 확인하여 국내특허를 출원했다고 밝혔다.

파라클로렐라는 낙동강생물자원관 연구진이 지난 2016년 상주시 낙동강 상주보 근처에서 국내 최초로 발견한 미세조류로 오메가-3와 같은 불포화지방산을 다량으로 함유하고 있다는 것.

이를 산업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연구진은 100L 규모의 미세조류 배양장치를 제작했고, 지방산의 함량을 3배로 높여주는 배양기술을 개발하여 특허를 출원했다.

한편 연구진은 축산 전문가인 경북대학교 상주캠퍼스의 공창수 교수와 부산대학교 김명후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연구하여, 파라클로렐라가 첨가된 사료를 개발하고 이를 병아리에 먹여 성장과 면역력에 미치는 효과를 확인한 결과를 축산전문학회지인 ‘한국가금학회지’에 게재했다고 말했다.

조류연구팀 김지훈 선임연구원은 “향후 추가적인 연구를 통해 경제성 있는 미세조류 생산기술을 개발하고, 미세조류와 동물건강의 상관관계를 규명해 축산 농가의 소득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