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가 관내 연구기관과의 협력으로 미래 먹거리 산업 찾기에 나섰다.

이를 위해 시는 경북차량용임베디드기술연구원 등 관내 5개 연구기관 센터장과 각 연구기관의 책임연구원급 관계자들이 참석한 R&D클러스터 실무협의체 회의를 발족했다.

19일 이들 연구기관과 시 관계자들은 실무협의체 회의를 열고 서로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결정했다.

시 관계자는 연구기관의 석·박사급 전문연구인력과 다양한 첨단장비 등 우수한 지식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 할 수 있는 방안 마련과 기관 간의 협력에 매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실무협의체를 통해 기관별로 추진하는 주요 사업 추진상황에 대한 로드맵을 공유하면서 국책사업 제안 및 공모사업에 대해 공동대응으로 시너지를 창출해야 한다는 것.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탄소 성형부품 상용화 기반구축과 도심형 자율주행 셔틀 부품 모듈 기반조성, 바이오메디칼 종합기술지원, DTP용 천연잉크 제조 등 6개 주요 사업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전략을 공유했다.

한편 미래자동차 핵심 전장 시스템 기반육성과 난임치료, 생체재료 dECM 개발, 스마트 캐빈 기술개발, 한약 자원 활용 그린 DTP 상용화 구축 등 9개 신규사업에 대한 제안 설명도 있었다.

특히 국책사업화를 위한 기획용역과 공모사업 대응에 시와 연구기관 간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