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간담회에서는 해양수산부를 비롯해 국립수산과학원, 도, 시·군, 양식어업인, 수협 등 30여 명이 참석해 기관별로 △고수온·적조 대응대책 및 당부사항 △고수온·적조 발생상황 정보공유 및 피해예방 △양식수산물재해보험 개정사항 등을 발표하고 어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특히, 경상북도는 고수온·적조 상습발생지역으로 연례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재해에 집중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재난 매뉴얼 재정비 △2020년 적조·고수온 대응계획 및 지원사업 안내 △향후계획 및 기관별 협조사항 등을 설명하고 재해관련 예산 확대지원 등을 해양수산부에 건의했다.
또한, 양식어업인들에게 수산물 재해보험 가입을 유도하고 양식장별 방제장비 확보, 적정사육밀도 준수, 조기출하, 취수중단 등 ‘자기어장 스스로 지키기 운동’을 적극 실시해 피해발생 최소화를 위해 노력해 줄 것도 당부했다.
김두한 해양수산국장은 “매년 발생하는 수산재해를 막을 수는 없지만 민·관이 긴밀한 소통으로 협력하면 피해를 예방하고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참석자들의 혜안을 모아 수산재해 정책에 적극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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