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매율 67.8% '#살아있다', 유아인·박신혜가 꼽은 관전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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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매율 67.8% '#살아있다', 유아인·박신혜가 꼽은 관전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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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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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관객의 발이 뜸했던 극장가에 유아인 박신혜 주연의 영화 ‘#살아있다’(감독 조일형)가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24일 개봉한 ‘#살아있다’는 이날 오전 8시10분 기준 실시간 예매율 67.8%를 기록했다. 이는 전체 예매율 1위이며 예매관객수는 11만 6514명이다.

코로나19 시국에도 흥행 조짐을 보이는 ‘#살아있다’에는 역설적이게도 현 시국과 비슷한 장면이 꽤 녹아있다.

지난 15일 진행된 ‘#살아있다’ 시사회에서 유아인은 “영화에 생존, 고립, 다른 사람과의 만남, 탈출, 자유에 대한 갈망이 뒤섞여 있어 (코로나19) 시국에 대한 생각이 들 수밖에 없을 것 같다”며, 영화가 많은 분들이 공감할 수 있는 지점이 생기지 않았나 한다“고 밝혔다.

박신혜 역시 ”(영화 속에서) 준우와 유빈이 희망을 품었던 것처럼 많은 분들이 영화를 보고 시원하게 돌아가 희망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두 주연 배우는 시사회에서 서로의 연기 호흡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박신혜는 ”실제로 얼굴을 마주 보고 촬영할 기회가 적었다“며 ”무전기를 통해 대화하는 장면도 각자 촬영해 호흡이 어색하지 않을까 걱정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오히려 아이디어를 내고 하고 싶은 것에 대한 의견을 냈을 때 유아인이 긍정적으로 받아줬다“며 ”각자 스타일이 다른 것과 과해 보이지 않을까 했던 걱정이 현장에서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 충족되지 않았나 싶다“고 이어나갔다.

유아인 또한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토론하며 함께 만들어가는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장 편집본을 받아봤을 때 정말 안도했다“며 ”PD님께 전화해 ‘마음에 들어 좋아’라고 했다“고 전했다.

그는 ”박신혜 얼굴이 나올 때 무게중심이 잡히고 안정적인 균형감이 생기는 것을 느꼈다“며 ”박신혜의 등장 그 자체가 굉장히 즐겁고 반가웠다“고 밝혔다.

영화 ‘#살아있다’는 원인불명 증세의 사람들이 공격을 시작하며 통제 불능에 빠진 가운데, 데이터, 와이파이, 문자, 전화 모든 것이 끊긴 채 홀로 아파트에 고립된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생존 스릴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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