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태공들 짜릿한 손맛으로 잡은 #생태계 보존 #친환경 비료 ‘일석이조’
  • 정운홍기자
강태공들 짜릿한 손맛으로 잡은 #생태계 보존 #친환경 비료 ‘일석이조’
  • 정운홍기자
  • 승인 2020.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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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꾼 150여명 몰려
안동 주진교 일대 북적
생태계 유해어종 이용
비료제조과정 선봬 호응
안동 주진교에 아침 일찍부터 몰려 온 낚시동호인들이 출조 전에 마스크를 끼고 일정한 거리를 둔 채 대회 관계자의 유의사항을 듣고 있다. 사진=유재영기자
이날 안동호에서 잡은 블루길과 큰입배스들. 사진=유재영기자
대회에 참가한 어린이 강태공이 한꺼번에 잡은 두마리를 자랑하고 있다. 사진=유재영기자
이날 대회 주최 측인 권영세(가운데) 안동시장과 주관사인 경북도민일보 김찬수(왼쪽 세번째) 대표이사가 내빈들과 함께 식전행사를 하고 있다. 사진=유재영기자
시작전 대회 관계자가 한 낚시동호인의 체온을 체크하고 있다. 사진=유재영기자
한국수자원공사 안동권지사 관계자가 유해어종으로 만드는 어분비료제조기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유재영기자
3.485㎏를 잡아 안동시장(1등)을 차지한 이인식씨. 사진=유재영기자
3.35㎏를 낚아 경북도민일보 사장상(2등)을 차지한 이예상씨. 사진=유재영기자
3.08㎏를 잡아 경북낚시협회장상(3등)을 받은 허태씨. 사진=유재영기자
한 낚시동호인이 함께 따라 온 아들에게 미끼 끼우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사진=유재영기자
안동호에는 블루길, 큰입배스 등 유해외래어종이 많아 강태공들의 손맛을 유혹하고 있다. 사진=유재영기자
안동호 수생 생태계 파괴의 주범으로 꼽히는 블루길과 큰입배스 등 외래어종을 퇴치하기 위한 낚시대회가 안동호 주진교 일원에서 열렸다.

28일 오전 안동시 와룡면 주진교 일원에서 열린 ‘2020 안동 생태계 교란 유해외래어종 잡기대회’는 안동시가 주최하고 경북도민일보와 경북낚시협회 주관으로 개최됐다.

이날 낚시대회에는 권영세 안동시장과 김하영 경상북도체육회장, 김대일 경북도의원, 박태춘 경북도의원, 조달흠 안동시의원, 감상진 안동시의원, 김종헌 경북도 환경정책과장, 김우락 안동경찰서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생태계보존을 위해 참석한 낚시동호인과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행사 전 발열체크와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켜 낚시인들의 건강에 유념하며 생태계보존을 위한 의미 있는 행사로 진행됐다.

전국에서 모인 150여명의 강태공들은 안동호 내 블루길과 큰입배스 약 150㎏을 잡아냈다. 이날 우승을 차지한 이인식 씨는 3.485㎏의 배스와 블루길을 잡아올려 안동시장상을 수상했다. 또 2등을 차지한 이예상 씨는 3.35㎏을 잡아 경북도민일보 사장상을 수상했고 3.08㎏을 잡은 허 태씨는 3등을 차지해 경상북도낚시협회장상을 수상했다.

외래어종 퇴치에 큰 기여를 한 1등과 2등, 3등에게는 각각 100만원과 50만원, 30만원의 상금과 함께 트로피가 수여됐다. 이 밖에도 10위까지 선정해 상장과 부상을 수여하고 행사 참가자전원에게 안동지역 특산품을 지급해 지역경기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특히 이날 한국수자원공사 안동권지사에서는 생태계 교란 유해어종을 이용한 어분비료제조기를 가져와 관계기관장들과 참가자들에게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안동호의 생태보존을 위한 반석으로 자리한 이번 외래어종 퇴치사업이 안동호를 찾는 모든 낚시인들이 외래어종 퇴치에 적극 동참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경북도민일보 김찬수 사장은 “이번 대회를 위해 전국에서 찾아준 참가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경북도민일보는 지역 토종어종을 비롯 생태계 보전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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