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학습병행’ 중소기업 인력난의 돌파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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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학습병행’ 중소기업 인력난의 돌파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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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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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산업현장에서 중소기업이 갖는 몇가지 문제점이 고질적으로 발생해왔다. 중소기업이 원하는 핵심인력을 적시에 확보하지 못하는 어려움과 확보한다하더라도 확보된 인력의 능력과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능력의 괴리가 크다는 것 그리고 대기업과 달리 훈련체계가 미흡한 중소기업들은 여러가지 상황적 부담감으로 인하여 이 괴리를 좁히기 힘들다는 것이다. 이러한 상황들이 재직자의 직무능력향상 속도를 더디게 하고 결국 중소기업의 경쟁력이 낮추는 원인 중 하나가 되고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 현재 코로나19에 따른 경영상황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지역기업에 기업문제 해결과 핵심인재 역량 개발, 기업지원금 지급 등을 통해 하나의 돌파구가 될 수 있는지에 대해 설명하려 한다.

일학습병행은 채용된 학습근로자에게“산업현장에 필요한 직무능력을 습득하게하며 장기근속을 유도”하고 참여기업에게는“현장맞춤형 훈련프로그램 개발을 통하여 훈련체계를 제공해주고 지원금 지급을 통하여 직무향상 훈련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산업현장의 실무형 인재를 확보하고 양성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여 기업의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게 한다.

일학습병행은 2013년부터 국정과제로 선정되면서 고용률 70% 로드맵의 추진과제로도 선정되어 진행되어 왔다. 그 후 능력중심사회 조성의 한 방안으로 추진되어 오다가 2017년도에 국정과제로 재선정 선정되었다. 이 제도는 큰 틀에서는 근로자직업능력개발법 및 고용보험법에 근간을 두며 2014년 정부가 법률안을 제출한지 6년만인 2019년에야 비로소‘산업현장 일학습병행 지원에 관한 법률’(법률 제16559호, 제정2019.8.27. 시행2020.08.28.)이 제정되면서 세부적인 운영근거를 마련하게 되었다.

이 제도는 구직자에게는 불필요한 스펙을 쌓는 부담없이 조기 취업을 가능하게 하며 산업현장에서 실제 활용되는 숙련기술을 체계적으로 습득할 수 있게 함으로 현장에서 요구되는 직무능력을 확보 할 수 있게 한다. 또한 해당 기업에 재직하고 있는 현장전문가와 밀접한 상호작용을 하는 훈련을 통해 기업 내 적응력을 높이며 기업에 안정적인 직무수행을 제공하고 핵심인재로 성장 할 수 있는 기회를 확보할 수 있다.

참여기업은 현장맞춤형 훈련프로그램 개발을 통한 체계적인 훈련을 실시하여 기존 훈련보다 비교적 짧은 기간에 학습근로자의 직무수행능력을 높이고 지원금 지급을 통한 재교육 비용에 대한 부담도 경감 할 수 있다. 또한 학습근로자의 직무능력 습득에 대한 몰입도를 높여 장기근속을 유도할 수 있다. 이러한 작용들은 결국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확보하여 현장맞춤형 인재로 양성함으로 기업의 생산성을 제고하고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효과적으로 확보하고 양성하는 계기가 되는 선순환 구조를 형성 할 것이다.

일학습병행에 가장 중요한 점은 기업주도의 현장맞춤형 훈련프로그램개발과 이를 토대로 일과 학습을 병행하되 명확히 구분되고 체계적인 교육으로 연계하는 것이다. 또한 학습근로자와 참여기업의 직무능력 훈련에 대한 유기적인 상호작용이 학습근로자와 참여기업 모두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을 서로 적극 인지 하여야 한다. 기업 내 훈련체계를 구축하고 핵심 직무에 대한 훈련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신규 입직자들에 대해 체계적 훈련을 제공하고 이것을 기반으로 기업의 경쟁력과 가치를 올리기엔 일학습병행이 가장 좋은 방안이 될 것이다.
박승대 경북동부경영자협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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