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분야 석박사급 인재 육성
시, 강소연구개발특구 중심
창업지원 벤처 생태계 조성
“인공지능·바이오산업 육성
다양한 지원방안 마련할 것”
경북 포항에서 4차 산업혁명인 인공지능(AI)의 인재 양성에 들어갔다.시, 강소연구개발특구 중심
창업지원 벤처 생태계 조성
“인공지능·바이오산업 육성
다양한 지원방안 마련할 것”
포항시와 포스텍은 1일 포스텍에서 인공지능대학원과 인공지능연구원 개원식을 갖고 글로벌 인공지능의 고급인재 양성에 나섰다.
포스텍이 지난해 9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인공지능대학원 지원 사업에 선정된 이후 포스텍 인공지능대학원은 한국의 미래를 선도하고 세계 AI산업 분야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인공지능 분야 석박사급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올해 3월 첫 학기를 시작했다.
이 대학은 컴퓨터 비전, 데이터마이닝, 데이터베이스, 자연어 처리 등 인공지능의 주요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역량은 물론 관련 분야 교육 경험이 풍부한 교원을 보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세계 최고의 교육, 연구, 산학협력 등 각 트랙별로 커리큘럼을 마련했다.
또 지난해 12월 입학전형에서 12명의 첫 신입생 선발에 이어 오는 8∼9월과 내년 3월께 51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포스텍은 AI 분야를 세계 최고 수준의 교육, 연구, 산학협력 기관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2023년까지 전임교원을 26명(현재 15명)으로 확충하고 △미디어 AI △데이터 AI △AI 이론 등 AI 핵심 3개 분야와 △바이오신약 △에너지 △제조 △로보틱스 △3차원 가상현실 등 9개 분야 중심 융합(AI+X) 연구를 통해 AI 핵심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포항시는 강소연구개발특구를 중심으로 포스텍, 포스코와 함께 벤처밸리와 연계해 AI 창업을 지원하는 AI 벤처 생태계를 조성할 예정이다.
개원식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관, 경상북도 경제부지사와 포스코, 하이닉스, 스타트업 등 기업 관계자들도 참석해 인공지능대학원에 기대를 나타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인공지능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고 있는 포스텍의 인공지능대학원 개원이 포항의 미래를 변화시키고 기업의 경쟁력을 향상시켜줄 것이다”며 “인공지능과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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