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철도 현안사업 해결 ‘잰걸음’
  • 이희원기자
영주시, 철도 현안사업 해결 ‘잰걸음’
  • 이희원기자
  • 승인 2020.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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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욱현 시장, 철도공사 방문
중부내륙권 인재개발원 착공
중앙선 복선전철 개통 등
경제 활성화 위한 협력 요청
장욱현(왼쪽) 영주시장이 2일 손병석 한국철도공사 사장을 만나 중앙선 복선전철 영주구간 현안사업 해결을 요청하고 있다. 사진=영주시 제공
영주시은 지난 2일 한국철도공사를 방문해 시와 관련된 주요현안과 중부내륙권 인재개발원 조기 착공 등을 건의했다.

민선7기 2주년을 맞아 민생탐방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한국철도공사 방문에서 장욱현 시장은 영주 역사 신축 및 선상보도육교 건설, 역세권 도시재생뉴딜사업, 중앙선 복선전철 개통 및 신규열차의 KTX명칭부여, 열차운행 연장, 인재개발원 조기 착공 등과 이에 따른 영주시의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한국철도공사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요청했다.

시 역사 신축과 이에 따른 영주역과 휴천동을 연결하는 선상보도육교를 건설은 철도로 인해 오랜 기간 단절됐던 도심을 연결해 시민들의 불편을 크게 해소하고, 도시재생뉴딜사업을 통해 역을 중심으로 원도심과 구도심, 신도심을 연결하는 중심시가지를 구현해 도시의 면모를 새롭게 함으로써 낙후된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것이 시의 구상이다.

또한 중앙선 복선전철의 개통으로 열차를 이용한 관광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열차운행횟수 연장과 철도조차장 설치가 필수적임을 건의했으며, ‘낡고 느린 철도’라는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고속열차(KTX) 이름을 새로운 기관차에 붙이는 방안을 요청했다.

이외에도 중부내륙권 인재개발원 조기 착공에 대해서도 촉구했다. 순흥에 조성중인 한국문화테마파크(선비세상) 부지에 들어설 예정인 철도공사 인재개발원은 교육·숙박·편의시설을 두루 갖출 예정으로 중앙선 복선화와 더불어 늘어날 관광인구를 수용함으로써 지역의 경제활성화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장 시장은 “철도의 연결은 국토의 거리를 줄이는 것으로 중앙선 복선전철이 우리시의 새로운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준비가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철도공사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수적이며 앞으로 철도공사와 적극 협력해 철도 도시로서의 위상을 되찾고 지역 밀착형 생활SOC도시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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