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경청은 지난 5월 2주간 동해안 인근 어항구역에 방치된 폐유와 폐유통을 처리하면서 외국인 취업 선원들이 폐유와 선저폐수 처리방법을 몰라 부두에 방치하는 사례가 많은 것을 파악하고 어민 수협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홍보물을 제작했다.
동해안 각 항포구에는 외국인 선원 약 2200명이 선박에 승선하고 있고 이 중 인원이 많은 4개(베트남, 인도네시아, 중국, 스리랑카) 국어로 제작된 것.
홍보물 내용은 폐유와 선저폐수 의미 설명과 처리방법, 기름 받을 때 주의사항, 오염물질을 바다에 배출시 처벌사항, 해양오염신고 요령 등이 안내돼 있다.
신영수 해양오염방제과장은 “여름철 해양오염신고가 집중되는 만큼 해양종사자들이 어선에서 발생된 선저폐수를 수협 또는 해양환경공단 등에 적법하게 처리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