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지는 폐열 회수해 전기에너지 만든다
  • 이예진기자
버려지는 폐열 회수해 전기에너지 만든다
  • 이예진기자
  • 승인 2020.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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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텍·KCC, 협업 실험

포스텍과 KCC가 공장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회수해 전기에너지를 만들어내는 친환경 기술 실험을 국내 최초로 성공했다.

이번 실험은 백창기 포스텍 창의IT융합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열전모듈 기반 에너지 회수기술’을 KCC 김천공장에 적용한 열전발전 실증 실험이다.

실제 산업 현장에서 진행한 열전발전 실증 실험은 세계적으로도 흔치 않은 사례로 KCC가 위험부담을 감수하고 가동중인 생산라인을 실험 환경으로 적극 지원해 이뤄질 수 있었다.

열전발전은 열전재료 양단 고온부와 저온부 사이에 형성된 온도차를 이용해 열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직접 변환하는 기술을 말한다.

폐열을 회수해 전기를 생산함으로써 에너지 소비효율을 높일 수 있고 태양열, 지열, 도시배열, 해양 온도차 등 자연 에너지원으로도 전기를 얻을 수 있어 신재생 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열전모듈 기반 발전시스템은 2020년 제4차 에너지기술개발계획에서 혁신 핵심기술로도 지정된 바 있다.

다른 신재생에너지와 달리 24시간 발전이 가능하고 소음과 진동은 물론 탄소도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 기술로 발전량도 예측할 수 없고 유지보수가 필요 없다는 점에서 많은 활용이 기대된다.

KCC 관계자는 “KCC는 이전부터 공장에서 발생되는 폐열을 활용해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고안해 공정개발을 지속해왔다”며 “이번 열전발전 실증은 실제 산업현장에서 버려지는 폐열을 회수해 에너지 발전 가능성을 보여준 중요한 실험으로 KCC와 포스텍 연구진 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이뤄낸 값진 성과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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