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닥터헬기’ 7년간 2309명 살렸다
  • 정운홍기자
‘경북닥터헬기’ 7년간 2309명 살렸다
  • 정운홍기자
  • 승인 2020.07.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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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입 이후 지구 7바퀴 운항
내부에 10여종 장비 싣고
중증외상·뇌질환자 등 이송
도입 7주년을 맞은 경북닥터헬기가 7년간 2309명의 중증환자를 이송하고 지구 7바퀴 거리를 운항했다.

지난 2013년 7월 5일 임무를 시작한 경북닥터헬기는 7년간 중증외상환자 657명(28.5%), 뇌질환 505명(21.9%), 심장질환 327명(14.2%) 순이었고 기타 820명(35.5%) 등 다양한 증상의 환자를 이송했다.

안동병원을 중심으로 영주, 봉화, 문경, 예천, 영양, 청송, 의성, 군위 지역은 10~15분에 도착하고 문경, 상주, 울진, 영덕, 포항, 성주 지역은 20분 내외로 도착해 환자를 싣는다.

하루 평균 이동거리는 약 100km로 7년간 지구 약 7바퀴 거리를 운항했다.

이탈리아 AW-109 그랜드 뉴 기종인 닥터헬기는 시속 311km의 속도로 운항이 가능하며 한 번에 785km의 거리를 날 수 있다. 또 내부에는 자동심폐소생술기, 활력징후 측정모니터, 인공호흡기, 초음파기 등 10여종의 장비가 있어 ‘하늘 위 응급실’이라고 불린다.

의료팀에는 응급의학과 전문의 14명을 비롯해 응급 구조사, 간호사가 있고, 운항팀에는 조종사 5명을 비롯해, 항공정비사, 운항관리사, 지원팀 등 11명이 근무하고 있다.

닥터헬기의 이송비용은 보건복지부와 경상북도의 지원으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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