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스 리조트 주변에
‘고릴라 테마공간’ 오픈
대형 조형물 ‘메가 울라’로
지역대표 캐릭터사업 추진
코오롱글로텍이 3일 울릉군 북면 추산리 일대 힐링스테이 KOSMOS 리조트(이하 코스모스) 주변에 울릉도 고릴라 테마 공간을 조성해 3일 공식 오픈했다. ‘고릴라 테마공간’ 오픈
대형 조형물 ‘메가 울라’로
지역대표 캐릭터사업 추진
울라(ULLA)가 서있는 모습을 본 따 만든 대형 조형물 메가 울라는 ‘울릉도 고릴라’의 준말로 울릉도의 주요 관광지이자 코스모스 옆에 위치한 추산(송곳 높이 432m)을 닮은 고릴라 캐릭터다.
코오롱글로텍은 울라가 서있는 모습을 본 따 만든 대형 조형물 메가 울라는 울릉도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관광객들이 섬 지역을 꼭 찾게 되는 지역 명소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코오롱글로텍 힐링스테이 KOSMOS 리조트는 지난 2019’영국의 유명 건축·디자인 잡지 ‘월페이퍼’가 건축 분야에서 호텔·주거·공공건물 부분에서 2017년 울릉도에 들어선 리조트를 세계최고 호텔로 선정한바 있다.
코스모스 관계자는 “울릉도에 울라가 울릉도의 대표 캐릭터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 울릉도의 관광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캐릭터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오픈을 맞아 메가 울라와 울야식당을 촬영한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기념품을 증정하는 이벤트가 7, 8월 두 달 간 이어진다. 울야식당은 8월까지 시범 운영 후 내년부터 본격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코스모스는 여행 관광 업계 글로벌 어워즈인 월드 트래블 어워즈와 월드 럭셔리 호텔 어워즈에 각각 후보로 선정됐다. 월드 럭셔리 호텔 어워즈는 전 세계에서 가장 명성이 높은 시상식 중 하나로, 세계적인 수준의 시설과 서비스의 우수성을 갖춘 최고의 호텔에 수여되는 상이다.
온라인 리뷰를 통한 호텔에 대한 고객 만족도와 시설, 디자인, 위치 등을 기준으로 30만 명 이상의 호텔 이용 고객의 투표에서 가장 많은 득표를 받은 호텔이 선정된다.
지난해 국내 수상 기업으로는 월드 트래블 어워즈에서 콘래드 서울(아시아 리딩 럭셔리 시티 호텔)과 대한항공(아시아 리딩 캐빈 크루)이, 럭셔리 호텔 어워즈에는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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