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 안내장·약관·설명서 등
행복나눔 동행 서비스 실시
DGB대구은행은 시각장애인과 저시력자 등 금융취약계층에 대한 편의성 제공의 일환으로 상품 안내장과 약관, 상품 설명서 등을 점자로 제공하는 ‘시각장애인 금융이용 편의를 위한 행복나눔 동행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행복나눔 동행 서비스 실시
이 서비스는 대구 점자도서관과 연계해 실시한다. DGB대구은행 거래 고객 중 이용을 원할 경우, 점자도서관과 연계해 자료를 제작하고 고객에게 전달되는 절차로 진행된다.
대구은행의 전 영업점에는 어르신과 장애인 고객을 위한 ‘행복나눔 동행창구’를 운영하고 있는데, 점자 서비스도 이 창구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해당 창구에는 각 고객들의 특성에 맞추어 응대하기 위해 교육을 받은 전담 직원들이 배치돼 있다. 신청자 본인이 아닌 대리 신청도 가능하다. 신청과 접수, 점자 자료 제작과 전달까지는 일주일 걸리며 제작된 점자 자료는 신청한 영업점을 통해 수령하거나 원하는 주소지로 우편 수령도 가능하다.
시각장애인의 문서 접근성 증대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도입하고 있는 DGB대구은행은 기존 상품 설명서, 상품 안내장, 약관을 음성으로 전환해 들려주는 ‘보이스아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그 외에 점자 카드, 보이스OTP, 저시력자를 위한 ATM화면확대, 폰뱅킹 음성인식 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시각 장애 고객들이 보다 쉽게 은행을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들을 개발, 운영하고 있다.
김태오 은행장은 “금융취약계층의 금융 이용에 대한 불편사항이 없도록 다양한 개선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며 “금융소비자보호를 최고의 가치로 기본과 원칙을 준수하며, 진정성 있는 고객 응대로 고객만족을 실천하는 금융소비자에게 큰 힘이 되는 은행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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