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등 축구연맹전 취소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으로
유소년대회는 9월로 연기
영덕군이 코로나19로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7, 8월에 개최 예정인 ‘제56회 추계한국중등(U-15)축구연맹전’을 취소하고 이달 10일 열릴 예정이던 ‘제8회 영덕대게배 유소년 축구대회’는 9월로 잠정 연기했다.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으로
유소년대회는 9월로 연기
6일 군에 따르면 제56회 추계한국중등(U-15) 축구연맹전은 내달 5일부터 19일까지 영덕군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최근 수도권 중심의 코로나19 소규모 감염 확산세를 감안해 초·중등부 전국대회를 전면 취소키로 결정한 대한축구협회(KFA)의 의사를 존중해 결정했다. 이와함께 이달 10일부터 19일까지 강구대게축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올해 8년째를 맞는 영덕대게배 유소년 축구대회도 같은 사정으로 어린 선수들의 건강과 안전을 고려해 대회를 9월로 연기했다.
영덕군 관계자는 “대한축구협회의 권고로 추계한국중등(U-15) 축구연맹전은 취소했으나 영덕대게배 유소년 축구대회는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9월로 잠정 연기하게 됐다”며 “코로나19가 안정화돼 축구 꿈나무들이 영덕에서 마음껏 기량을 뽐낼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