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는 7일부터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와 주중 3연전을 갖는다.
NC 선발 구창모는 올해 최고의 페이스를 보이고 있다.
올해 10경기 66이닝을 던져 7승 무패, 평균자책점 1.50이다. 피안타율은 0.166, 이닝당 출루허용률(WHIP)도 0.76일 정도로 ‘짠물’ 피칭을 펼치고 있다.
구창모는 지난달 25일 KT를 상대로 4이닝 8피안타 5실점(4자책점)으로 주춤했지만 1일 롯데와 경기에서 7이닝 5피안타 11탈삼진 2실점으로 회복세를 보였다.
SK는 올 시즌 아직 구창모를 상대하지 않았다. 구창모는 지난해에는 한 차례 SK를 상대로 한 차례 나왔고, 5이닝 4피안타 4볼넷 1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SK전 통산 성적은 2승4패 평균자책점 6.63으로 썩 좋진 않았다.
하지만 올해 구창모는 지난해와 확 달라진 모습이기 때문에 과연 SK 타선이 그를 어떻게 대처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SK 선발은 올해 팀 내 가장 꾸준한 문승원이다. 문승원은 승운이 따르지 않았지만 10경기에 나와 2승4패, 평균자책점 3.26을 기록 중이다.
6월 5경기에 나와 2승2패, 평균자책점 1.39의 빼어난 성적으로 6월 MVP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SK 토종 에이스인 문승원과 리그 최고의 좌완투수로 떠오르는 구창모의 맞대결에서 어떠한 결과가 나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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