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의 외야수 고승민(20)이 6일 현역으로 군에 입대했다.
롯데 관계자는 7일 “고승민이 현역 군 복무를 위해 6일 입대했다”고 밝혔다. 고승민은 강원도 화천 15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했다.
2019년 2차 1라운드 8순위로 롯데 유니폼을 입은 고승민은 187㎝의 건장한 체격에 우투좌타 외야수로 주목을 받았다.
지난해 30경기에 나와 타율 0.253(83타수 21안타) 6타점의 성적을 냈다. 하지만 2020시즌을 앞두고 사생활 문제 등으로 논란이 있었고, 올해는 1군 무대를 밟지 못했다.
2군 퓨처스리그에서 20경기에 나와 타율 0.304(69타수 21안타) 13타점의 성적을 냈다.
구단 관계자는 “현재 상황에서 빠르게 병역 문제를 해결하는 게 나을 것이란 판단으로 입대를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고승민은 2022년 1월 전역 후 팀에 복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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