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형산강 수변에 자연생태학습장을 조성한 가운데 어린이집 및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옥수수 따기 및 미로체험 공간을 운영한다.

시는 3월부터 남구 연일읍 형산강 수변 공한지(2400㎡)에 자연생태학습장을 조성한 가운데 13일부터 26일까지 어린이집 및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옥수수 따기 및 미로체험 공간 운영과 숲 해설전문가가 진행하는 옥수수 식생과 형산강에 서식하는 여름철새 이야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참여 신청은 8일부터 10일까지 포항시청 생태하천과로 전화하면 된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참여 인원을 축소, 하루 2팀만 참여할 수 있으며 발열 체크, 손 소독 등 방역수칙을 준수한다.

지난해에는 옥수수 밭 자연생태학습장 운영에 1500여 명의 어린이와 유치원생들이 참여했다.

포항시 이삼우 포항시 생태하천과장은 “자연생태체험학습장 운영으로 어린이들에게 창의적인 체험교육의 장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형산강을 시민 친수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