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 ‘축소 수사’ 경주경찰서 내부 감찰
  • 정운홍기자
경북경찰, ‘축소 수사’ 경주경찰서 내부 감찰
  • 정운홍기자
  • 승인 2020.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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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최숙현 선수 고소건 의혹
사실관계 확인차… 징계 無

경북경찰청이 철인3종경기(트라이애슬론) 故 최숙현 선수 사건과 관련해 내부 감찰에 들어갔다.

경북청 청문감사관실에 따르면 “경주경찰서의 수사 과정에 대해서 제기된 각종 의혹에 대해 사실관계 확인중에 있다”고 밝혔다.

최 선수의 동료들은 전날 국회에서 경찰의 축소 수사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다. 이들은 “경주경찰서 참고인 조사에서 담당 수사관이 최숙현 선수가 신고한 내용이 아닌 자극적인 진술을 더 보탤 수 없다며 일부 진술을 삭제했다. 벌금 20~30만원에 그칠 것이라며 ‘고소하지 않을 거면 말하지 말라’고 하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앞서 경주경찰서는 지난 3월 초 최 선수가 김규봉 경주시청 감독 등을 고소한 사건을 맡았으며 지난 5월 29일 김 감독에게 아동복지법 위반·강요·사기·폭행 혐의를, 운동처방사와 선배 선수 2명에게 폭행 혐의를 각각 적용해 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경찰 조사에서 잘못된 부분이 있었는지 확인된 바는 없지만 최 선수가 숨진 이후 다른 얘기들이 나오니 실상을 정확히 파악하겠다”며 “징계를 염두에 둔 감찰은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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