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최숙현 선수 고소건 의혹
사실관계 확인차… 징계 無
사실관계 확인차… 징계 無
경북경찰청이 철인3종경기(트라이애슬론) 故 최숙현 선수 사건과 관련해 내부 감찰에 들어갔다.
경북청 청문감사관실에 따르면 “경주경찰서의 수사 과정에 대해서 제기된 각종 의혹에 대해 사실관계 확인중에 있다”고 밝혔다.
최 선수의 동료들은 전날 국회에서 경찰의 축소 수사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다. 이들은 “경주경찰서 참고인 조사에서 담당 수사관이 최숙현 선수가 신고한 내용이 아닌 자극적인 진술을 더 보탤 수 없다며 일부 진술을 삭제했다. 벌금 20~30만원에 그칠 것이라며 ‘고소하지 않을 거면 말하지 말라’고 하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경찰 조사에서 잘못된 부분이 있었는지 확인된 바는 없지만 최 선수가 숨진 이후 다른 얘기들이 나오니 실상을 정확히 파악하겠다”며 “징계를 염두에 둔 감찰은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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