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최 선수 유족 만나 위로
父 “억울함 꼭 풀어주시길”
최윤희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지난 9일 칠곡에 사는 고 최숙현 선수 유가족을 만나 관련자 처벌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父 “억울함 꼭 풀어주시길”
최 차관은 이날 최 선수 집을 방문해 “철저히 원인을 규명해서 아버님도 두 다리 뻗고 주무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진상조사를 약속했다.
최 선수 아버지 최영희 씨도 최 차관 앞에서 눈물을 터트리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숙현이의 억울함을 꼭 풀어달라” “정부에서도 최선을 다해 달라”며 호소했다.
또 “저희 가정은 거의 파탄이 났다”며 “집사람도 대인기피증이 오고 지금 아예 방안에서 기거하는데, 사람들이 찾아오면 그냥 도망가기 바쁘다”고 밝혔다.
앞서 최 차관은 이날 오후 3시께 고 최숙현 선수의 유골을 안치한 성주 삼광사 추모공원을 방문해 조의를 표했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