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박원순 서울특별시장 장례위원회 공동집행위원장’을 맡은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2일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장례위 기자회견을 갖고 “내일(13일) 영결식은 코로나19에 협조하고 소박하게 치른다는 기조 하에 온라인으로 한다”며 이같은 일정을 밝혔다.
발인식은 13일 오전 7시30분 서울대병원에서 진행되며 이후 오전 8시30분 서울시청에서 ‘온라인 영결식’을 겸한 영결식이 진행된다. 다만 서울시청 영결식 현장에는 유족과 민주당 지도부, 서울시청 간부와 시민사회 대표자 등 100명 가량의 제한된 인원만 참석한다.
장례위원은 1500명 규모로 꾸려졌다. 공동장례위원장은 백낙청 서울대 명예교수와 이해찬 민주당 대표, 서정협 시장 권한대행이 맡는다. 부위원장단에는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와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 권영진 대구시장,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장이 포함됐다.
장례위 고문단은 정세균 국무총리와 김원기 전 국회의장, 임채정 전 국회의장, 문희상 전 국회의장 등 7명으로 구성됐다. 안규백 민주당 의원이 상임집행위원장을 맡고 박홍근 민주당 의원과 하승창 전 청와대 사회혁신수석, 이동진 서울시구청장협의회장이 공동집행위원장으로 역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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