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재단, 개인소장 등 조사
데이터베이스 구축 나서기로
국내 유관기관이 소장한 독도 관련 고지도는 326점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데이터베이스 구축 나서기로
(재)독도재단은 독도 유관기관이 소장한 독도 관련 고지도 현황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1일 밝히고 추가조사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재단은 독도 유관기관, 대학 부설 연구소 등에 있는 1500∼1910년 간행된 약 1000점의 동·서양 고지도를 조사했다.
이 가운데 기록된 서지 내용 이나 지도에 수록된 독도와 관련된 고지도에 대해서는 소장 기관의 협조를 바탕으로 이미지를 수집하고 각 지도의 일반적인 소개와 함께 한반도, 울릉도, 독도, 오키도, 일본열도, 그리고 주변 국가와의 관계를 나열하고 시대적·역사적 배경, 지리적 정보 내용과 함께 독도의 맥락 소개 등을 400자 내외로 정보를 체계적으로 분류·저장했다.
신순식 재단 사무총장은 “앞으로 국내외 독도 관련 단체나 개인 등이 소장한 고지도를 추가 조사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한 뒤 영토주권 강화 활동을 하는 모든 사람에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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