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지~수성구청소년수련원
4.2㎞ 구간… 사업비 3억 투입
자연친화적 산책코스로 조성
대구 수성구 진밭골 입구인 대덕지~수성구청소년수련원 4.2km 구간이 자연친화적인 산책로로 새단장됐다.4.2㎞ 구간… 사업비 3억 투입
자연친화적 산책코스로 조성
12일 수성구청에 따르면 총사업비 3억원을 들여 해당 구간의 ‘진밭골 둘레길’ 조성을 최근 완료, 주민들에게 개방했다.
이 사업은 민선 7기 핵심사업 중 하나로 숲의 자연환경을 활용해 주민들이 사색과 명상을 할 수 있는 산책로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사업에서는 대덕지 수변공간 및 산림공원, 진밭골 야영장, 진밭골 산림욕장 등 산림휴양 공간과 산림·계곡 등 자연생태 공간을 연계해 자연친화적 산책 코스로 꾸몄다.
특히 진밭골 산림욕장에는 ‘순환형 산책로’를 꾸며 소나무숲으로 이뤄진 힐링 숲과 명상의 숲, 산림욕대가 갖춰진 치유의 숲 등 다양한 테마 공간을 갖췄다.
산책로 주변에는 수호초, 금낭화, 섬초롱꽃, 비비추, 두메부초 등 환경에 알맞은 야생초화류를 심어 등산객들이 계절별로 진밭골의 자연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진밭골 둘레길은 주민들에게 일상화된 산책과 명상을 통한 심신을 치유하는 공간 제공을 위해 조성하게 됐다”며 “앞으로 금호강변, 연호지, 망월지 등과 연결해 수성구를 자연 속에서 명상할 수 있는 전국적 명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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